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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아기 수면에 도움을 주는 백색소음 올바른 사용법
백색소음 효과 부작용 사용시 주의사항
아무래도 육아에 있어 아기의 수면이 육아의 질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어요.
아기가 낮잠, 밤잠을 잘 자준다면 아빠, 엄마도 충분히 휴식하며 육아할 수 있죠.
그리고 잠을 잘 자야 아기의 뇌와 신체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아기가 잘 잘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아기는 조리원에서부터 알아주는 잠 안자는 아기였어요 ㅠㅠ
2022.11.29 - [실전 육아 정보] - 신생아 육아 변비 탈출 고형변에서 묽은 변으로
위 글을 보면 낮잠도 밤잠도 쉽지 않았던 우리 아기를 위해 라라스 베개도 써보고 쪽쪽이도 써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지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수면교육을 해야 겠다고 다짐하고 맘카페 글과 똑게 육아 책을 사서 읽으면서 정보를 수집하고 열심히 실행해 보았답니다.
그 결과 눕히면 혼자 놀다가 잠드는 아기가 되었지요^^
수면 교육 성공기를 3탄까지 쓰고 지금은 멈춘 상태^^; 곧 쭉 포스팅 해볼게요!!
어쨌든, 수면 교육을 성공으로 이끈 가장 큰 1등 공신은 바로 백색소음이지 않을까 싶어요.
수면 의식을 만들 때, 백색소음은 꼭 필수로 했는데요.
백색소음을 틀어주면 아기가 하품을 하거나 제 몸에 기대거나 누우면 편안한 자세를 취하는 등 자려는 행동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외부 소음도 어느 정도 차단해 주니까 아기가 자더라도 부부의 일상생활에서 소음때문에 많이 힘들지 않았어요.
이렇게 아기의 수면에 도움을 주는 백색소음,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겠죠?
백색소음 효과
성인들도 이명 치료나 불면증에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백색소음이에요.
갓 태어난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듣던 소리와 유사한 소리를 들으면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연구들이 나오면서 아기의 수면에 백색소음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수면의식 중 하나죠.
백색소음을 통해 아기는 진정하고 안정감을 찾게 되며, 잠이 들도록 도와줘요.
또한 아기가 얕은 잠에서 깊은 잠으로 이동할 수 있게 도와주고 다음 수면 사이클로 쉽게 전환할 수 있게 해줘요.
잠이 깰 수 있는 외부의 소리도 어느 정도 차단해 주니까 오래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해줘요.
한마디로 우리 아기가 꿀잠 잘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렇게 효과가 좋은 백색소음, 과연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요?
백색소음 부작용
백색소음을 일정 데시벨 이상으로 지속적으로 들으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요.
큰 소리는 청력에도 지장을 주기 때문에 백색소음도 청력에 무리하지 않는 데시벨로 노출해 주어야 해요.
또한 백색소음이 있어야 잠이 들 수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요. 즉, 백색소음에 지나치게 의존할 수 있어요.
따라서 적정 데시벨과 올바른 사용 습관을 통해 부작용을 막을 수 있어요^^
백색소음 권장 데시벨
똑게육아 책을 통해 알게 된 백색소음!
당연히 이런 소음에 계속 노출되었을 때 아기의 청력에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닌지 걱정되었지요.
통상적으로 60dB 미만으로 아기에게 노출되었을 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요.
백색소음 권장 노출 시간, 놓는 위치
제가 구매하여 사용한 백색소음기 안내문에도 최대 2시간 노출을 권장하고 아기에게서 1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더라구요.
항상 지키지는 못했지만 조심히 사용하려고 노력했어요.
백색소음은 그럼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을까요?
백색소음 언제까지 사용할까
똑게육아에서는 적어도 만 1세까지는 낮잠, 밤잠 모두 백색소음 사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돌 이후에도 사용은 가능하지만 아기가 백색소음에 의존하여 잠드는 것을 점차 해결하려면 돌부터는 백색소음과 점점 이별을 해야겠죠.
돌 전에 백색소음 사용 점차 줄이기
저는 아기가 어느 정도 자라 돌이 되기 전에는 백색소음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점차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실천했어요.
다행히 수면 교육이 어느 정도 된 상태라 낯선 환경에도 하루 지나면 잘 적응하면서 자는 편이이에요.
낮잠도 졸리면 스스로 침대에 눕기도 하거든요.
스스로 자는 방법을 터득한 아기라면 바로 백색소음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아마 잘 잘거에요.
우리 아기는 백색소음이 없는 환경에서도 스스로 잘 잠들더라구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낮잠에는 백색소음을 사용하지 않고, 밤잠에만 사용했어요.
밤에는 가장 낮은 볼륨으로 한 시간 반 예약해서 틀어줬어요.
지금은 백색소음이 없어도, 아니 오히려 없는 상태에서 더 잘 자는 것 같아요^^
아기의 성향이나 특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백색소음의 볼륨을 점점 줄이고, 트는 시간을 점점 조절해 나가면서 백색소음을 점차 제거해 나가면 되겠습니다.
백색소음은 아기들의 수면 사이클에 있어서도 쉽게 다음 수면 사이클로 전환할 수 있어 오래 깊은 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주 중요한 수면 의식 중 하나에요.
올바른 사용 방법으로 안전하게 우리 아이의 잠을 지켜주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