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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젖병 추천
헤겐 비중심 젖꼭지로 배앓이 없이 쭉 사용한 후기
신생아때부터 우리 아기 젖병으로 선택한 헤겐, 6개월이 된 지금까지 쭉 잘 쓰고 있다.
잘 먹는 것이 부모의 가장 큰 소원이기도 하지만 신생아때는 아기에게 잘 맞는 젖병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첫째라서 아는 것도 없었고 직접 써보지 않고는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젖병 유목민 생활을 했어야 했다.
3사의 브랜드 젖병을 거쳐 결국 헤겐 젖병으로 선택하게 되었고 지금은 가장 큰 젖병을 쓰고 있다.
신생아 헤겐 0단계 150mL 선택
00맘 젖병, 모0 젖병, 헤겐 젖병 이렇게 세 가지 젖병을 써 보았다.
우리 아기는 조리원에서부터 배앓이 증상이 보였고 젖병을 빨때 나는 딱딱 소리가 많이 거슬렸다.
젖병을 물면 끝까지 쭉 먹지 않고 꼭 중간에 칭얼거리고, 달래주면서 먹여야 했다.
처음엔 칭얼거리고 다리를 올리며 버둥거리고 하는 모습이 배앓이인줄도 몰랐다.
열심히 찾아보다가 배앓이 증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젖병부터 바꿔봐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러다 알게 된 젖병이 바로 헤겐 젖병이다.
우리 아기는 생후 20일에 80mL를 먹었기 때문에 용량은 150mL로 선택, 같이 세트로 온 1단계 젖꼭지는 사레가 걸려 0단계 젖꼭지를 따로 구매했다.
다행히 칭얼대는 증상은 졸릴 때 말고는 없었고 배앓이로 보이는 모습이 점차 줄어들었다.
6개월 간 사용하며 느낀 헤겐 젖병의 장점
비중심 모양 젖꼭지와 고정된 위치의 에어벤트로 배앓이 방지
비중심 모양의 젖꼭지가 우리 아기에게 잘 맞았다.
젖꼭지에 에어벤트라는 공기 배출 부분이 있어 배앓이를 방지할 수 있게 해준다.
젖꼭지가 다른 젖병과 다르게 위치가 중심부에 있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데 이 모양에 맞춰 젖병을 조립하다보니 에어벤트가 항상 위로 향하게 되어 있어 공기 배출이 잘 된다.
그래서 다른 젖병에 비해 배앓이 방지에 더 뛰어난 것 같다.
PPSU 소재로 간편하고 안전한 소독
BPS 프리이며 환경 호르몬 걱정 없이 열탕 소독, 스팀 소독, 식기세척기, UV 소독기 모두 사용 가능하다.
유축, 젖병, 모유, 이유식 보관 등 다양한 호환 기능
젖병이 유축기로 호환 가능하며 모유 보관, 이유식 보관하는 용기로 사용할 수 있다.
아기가 좀 더 크면 빨대컵, 컵, 물병으로도 쓸 수 있다.
실제로 지금 이유식을 하면서 보관 뚜껑을 구매해 이유식 보관 및 먹는 용도로 잘 쓰고 있다.
-20도에서 180도까지
모유, 이유식 용도로 쓰면서 냉장, 냉동 보관도 가능하다.
다 먹은 후의 귀여운 붕어입
투병한 젖꼭지와 젖병으로 다 먹은 후에 젖병 바닥으로 아기의 붕어입 모습을 볼 수 있다.
실제로 보면 너무 너무 귀엽다.
6개월 사용 후 느낀 솔직한 후기 - 뚜껑 쉽게 여는 꿀팁!
사용하면서 불편하다고 느낀건 아기 낳고 약해진 손목으로 뚜껑을 열기가 힘들다는 점이다.
돌려 닫는 형태가 아닌 잡고 살짝 비틀어 열어야 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돌려서 여는 것 보다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사용하다 보니 꿀팁이 생겼다.
절대로 물 묻은 손으로 여닫지 말 것!
건조한 손으로 미끄럼 방지 그리드를 엄지와 중지가 위치하게 잡고 살짝 감싸 비틀어 주면 아주 쉽게 열린다.
손에 물기가 묻는 순간 미끄러워서 엄청 안 열린다.
더 쉽게 여는 방법은 고무장갑을 끼면 진짜 한방에 잘 열린다.
아주 쉽게 열 수 있으니 꼭 알아두자.
뚜껑 여닫는 기술까지 익히고 나니 진짜 단점은 찾기 어려운 헤겐 젖병!
6개월 아기 330mL 3단계 젖꼭지 내돈내산 구매 완료
6개월이 된 우리 아기는 물 240mL로 분유를 먹기 때문에 이번에 330mL로 주문했다.
330mL는 3단계 젖꼭지와 함께 세트로 배송되는데 다행히 아기가 3단계 젖꼭지로 잘 먹는다.
2단계 젖꼭지는 좀 답답했는지 먹으면서 손으로 누르기도 했는데 이젠 3단계로 쭉쭉 먹는다.
6개월부터는 3단계 젖꼭지가 알맞다.
아기에게 개인차가 있으니 젖꼭지는 아기에게 맞게 따로 구매할 수도 있다.
우리 아기는 헤겐으로 시작하여 헤겐으로 졸업이다.
젖병을 잘 만난건 진짜 운이 좋은 것 같고 복인 것 같다.
아무튼 너무 잘 써서 추천추천!!
협찬 없는 내가 돈 주고 내가 산 내돈내산 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