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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차례상을 차려도 차릴 때마다 헷갈리셨죠? 이제 설날 추석 명절 차례상 차리는 방법 하나로 매해 헷갈리지 않고 차리실 수 있습니다. 또 지난 추석에는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에서 좀 더 간소화된 차례상 표준안을 발표했습니다. 차례상 간소화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같이 헷갈리는 지방 쓰는 법도 알아볼게요.
명절 차례상 차리는 방법
딱 일년에 2번, 설날, 추석 명절에 차례를 지내다 보니 차례상 차릴 때마다 헷갈리셨죠. 차례상 차리는 방법 알기 쉽게 알려드릴게요.
✅ 차례상 기본 상식
1️⃣ 차례상은 음식을 놓을 때 일반적으로 5열로, 즉 5줄로 구분하여 차립니다.
2️⃣ 신위를 세운 곳을 북쪽으로 생각하고 신위 맞은편이 남쪽, 신위를 바라보고 오른쪽이 동쪽, 왼쪽이 서쪽입니다.
3️⃣ 신위에서 가장 가까운 줄을 1열, 가장 먼 줄을 5열로 생각합니다.
4️⃣ 각 열에 놓는 음식 순서, 그리고 음식의 방향을 고려하여 차립니다.
그럼 위 기본 상식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명절 차례상차림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명절 차례상차림 (설날은 떡국, 추석은 송편을 놓습니다.) | |
✅ 2열 어동육서 두동미서 : 고기는 서쪽에, 생선은 동쪽에 놓습니다. 생선 머리는 동쪽, 꼬리는 서쪽에 놓습니다.
✅ 4열 생동숙서: 김치는 동쪽에, 나물은 서쪽에 위치합니다.
✅ 설날에는 떡국, 추석에는 송편을 올리는 차이가 있을 뿐 다른 것은 동일합니다.
✅ 지역적 특색에 따라 지역별로 차례상의 차이가 조금씩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쉽게 간단하게 차릴 수 있는 차례상 간소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설날 추석 명절 차례상 간소화 by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
지난 2022년 9월에 유교 전통문화를 연구하는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에서 '명절 차례상 표준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차례상차림이 대폭 간소화되었습니다. 예법을 고수하는 종갓집에서도 이 간소화 방안을 따르는 곳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 차례상 간소화 핵심 내용
1️⃣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을 차례상에 올리는 것은 예법이 아니다. 전 부치지 않아도 된다. |
2️⃣ '홍동백서', '조율이시'는 차례상 예법과 관련된 문헌에 없는 내용이므로 따를 필요 없다. |
3️⃣ 예법은 간단한 것이 좋다. 음식의 가짓수와 격식을 떠나 고인이 생전에 즐겨 먹던 음식으로 차례상을 차려도 예법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다. 조상을 기리는 마음이 중요하다. |
4️⃣ 꼭 지방을 위패에 두고 차례, 제사를 지낼 필요 없다. 사진을 두고 지내도 된다. |
5️⃣ 차례와 성묘의 순서도 상관없다. 가족들이 의논해 정해도 무방하다. |
✅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 차례상 표준안 (간소화 된 차례상)
✔ 설날에는 송편 대신 떡국을 놓습니다. |
✔ 기본음식은 떡(추석엔 송편, 설날엔 떡국), 구이, 김치, 나물, 과일, 술 6가지면 충분하고 육류, 생선 정도를 더 올릴 수 있습니다. 최대 9개면 충분하고 이것도 가족들의 합의하에 정하면 된다고 합니다.
✔ 음식 순서는 가족의 합의를 통해 편하게 배치합니다.
가족들의 합의를 통해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보이는 것보다는 조상을 기리는 마음이 중요하겠죠.
설날 추석 명절 차례 지방쓰는 법
마지막으로 지방 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위의 성균관의례정립위원회 발표 내용처럼 지방 대신 사진을 써도 무방하다고 하니 이번 명절은 사진을 놓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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